아이도 좋아하는 홍대 피오니 딸기케익!!

 

 

 

 

 

 

 

 

 

 

 

 

친구 생일이라 맛있는 케익 먹으려고 홍대에서 만났다

 

이미 홍대에서 '딸기케익'으로 유명한 카페 '피오니'

 

다들 멀리 살고 결혼하고 아이도 있어서 모이려면 힘들지만 꼭 같이 먹고 싶어서 갔다

 

 

 

 

 

 

피오니 외관

 

카페 외벽이 흰색으로 되어있어 깔끔하면서도 눈길이 가는 인테리어다.

 

카페 위치가 1층에 있어서 길을 가다가 바로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오픈시간은 12시 30분부터인데

 

저번에 혼자 홍대에 볼일이 있어서 11시쯤에 왔다가 가게 문이 닫혀서

 

피오니가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여기 역시 문을 늦게 열어서 발길 을 돌렸던 기억이 난다

 

 

 

 

 

 

주말 3시쯤 간 거 같은데 만석이 였다

 

주말엔 장사가 잘되서 항상 만석인 거 같다

 

이럴땐 옆에 있는 대기자 리스트에 이름과 인원수를 적고 주변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기다려주면 된다.

 

 

주말엔 만석인 경우가 많아서 대기하는 사람들을 위해 의자도 준비 해놓은 센스만점 카페다

 

 

우린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간 상황이여서 쉴곳이 더욱이나 절실했던 상황이였는데 의자가 있어 편히 쉬면서 기다릴 수 있었다

 

대기시간은 15~30분 정도 였던거 같다 이름에 적혀 있는 순서대로 불러주는데 인원수에 상관없이

 

최대한 먼저 온 사람이 먼저 들어갈 수 있게 직원분이 도와 주신다

 

우린 아이 포함 5명이라 자리가 쉽게 나진 않아 약 30분 정도 기다렸던거 같다

 

tip : 케익 포장 손님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서 주문할 수 있다

 

 

 

 

 

 

피오니 메뉴판이다

 

가격은 보통 카페랑 비슷한 정도였다 그렇게 비싸지도 저렴하지도 않은 정도의 가격대

 

4000~5000대의 음료

 

 

 

 

 

 

피오니에서 가장 유명한 딸기 케익이다

 

판 케익 사이즈는 두가지고 가격은 20000~30000대 였던거 같다

 

조각케익 종류는 생크림딸키케익, 초코크림딸기케익, 딸기치즈케익, 티라미슈, 타르트가 있다

 

조각케익은 한조각당 4500원 정도였다

 

 

 

 

 

 

우리는 딸기생크림케익과 딸기치즈케익을 주문했다

 

저번에 케익을 사서 큰 아들을 줬는데 너무 맛있다며 잘 먹었다

 

어른, 아이 상관없이 입맛에 잘 맞는 케익이다

 

 

 

 

 

 

케익에 생딸기가 들어가 있어서 씹는 느낌도 좋고

 

많이 달지 않아서 남여노소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거 같다

 

케익 위에 있는 딸기는 우리 작은 아들 입으로 다 들어갔다;; ㅎㅎ

 

아이들이 오물오물 먹는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다 보니 이미 딸기케익은 사라지고 없었다...

 

 

 

 

 

개인적으로 치즈케익은 느끼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여기 치즈케익은 정말 맛있게 먹었다

 

남편이 치즈케익을 정말 좋아하는데 포장해서 갖고 간지 하루 지난 케익이였는데도 맛있다면 하나를 다 먹었다

 

그리고 케익 밑부분은 초코로 되어있어서 친구 딸래미가 너무 좋아했다 

 

맛있다며 오물오물 먹는데 아이들 데리고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산만하고 큰소리로 떠들어서 옆 테이블의 젊은 아가씨들 눈총을 받긴했다

 

조용히 시킨다고 따끔하게 혼을 내기도 했지만 뒤돌아서면 까먹을 나이가 아닌가....

 

옆 테이블 젊은 아가씨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도 가끔 나와서 아이들과 맛있는거 먹으며 기분을 푸는것도 좋은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