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지는 꽤 오래 되긴 했지만, 어쨌거나...드롭박스에 올라와 있는 사진을 보고 있자니 추억 돋아서... 쿠팡에서 세일하던 Big 5를 구매. 63씨월드. 사실 조금 실망스러움이 많은 아쿠아리움이지만 그래도 아들과 시간을 보내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 먼저 사진을 찍어달란다.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서 초딩 스러움이 묻어나는 우리 아들. 가끔씩은 언제 저렇게 컸나...싶기도 할 정도다. 사실 우리 큰 아들과는 단 둘이 이곳 저곳 많이 다녔었다. 차가 없을 때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놀러 다니기도 하고 영화도 보러 다니고... 왠지 요새는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쩍 줄어서 미안한 마음도 크다. 조만간 아들과 단 둘이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러 또 떠나야겠다. 상어 흉내를 내고 계시다. 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