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이미지는 글과 무관합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daum.net/mal0688/194)
가구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먼 발걸음을 옮겨 가구 단지를 가는 이유는 다양한 가구를 직접 보면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곳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는 경우도 많다.
필자 역시 마석이나 다른 곳의 가구단지를 찾아가 본 경험이 있다. 가는 길이 다소 멀고 험한(?) 문제가 있지만 다양한 가구들을 둘러볼 수 있고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즐겁게 쇼핑을 했었다. 다만 몇 가지 문제점과 불편함을 이야기 하자면...
1) 왔다 갔다 시간과 기름값, 그리고 멀리 나갔기 때문에 외식도 하고 은근히 돈이 나간다.
2) 가서 둘러봤는데 맘에 드는 제품이 꼭 있을 거라는 보장은 없다.
3) 저렴하긴 한데 또 그렇게 많이 저렴하진 않다. 인터넷이 더 저렴.
4) 매장마다 다르긴 한데 막 친절하고 그런 걸 기대하기엔 좀.....
5) 말빨 좋은 사장님 만나면 초반 내가 예상했던 것들보다 많은 것을 구매하게 된다. (소위 영업력 좋은 분들 만나면 개털)
이 정도의 문제점과 불편함이 있을 수 있겠다.
뭐 이런 쇼핑 라이프를 즐거워 하는 사람이라면 1,2번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마치 나들이라고 생각하고 놀러가는 느낌으로 간다면 말이다. 그리고 "난 꼭 엄청 저렴할 필요는 없어. 어느 정도 예산은 준비되어 있으니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3,5번도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여기에 "가구가 당장 필요한 것도 아니고..."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라면 2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모든 가게가 다 어떻게 친절해. 그런 가게도 있고 저런 가게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4번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즉, "나는 예산이 좀 충분하고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시간을 두고 천천히 구매해도 돼. 게다가 가서 맘에드는 상품이 또 있다면 더 사는 것도 나쁘진 않지. 그리고 어짜피 당장 살게 아니니까 놀러간다 생각하고 구경 한 번 해보자. 가게가 불친절하면 어때? 나도 당장 구매할거 아닌데 뭐." 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가구단지를 돌아보는 것도 좋겠다.
하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솔직히 시간을 내서 가구단지를 돌 때는 "다른 대안이 없을 때" 돌게 된다. 나 역시 가구단지를 갔을 때 솔직히 인터넷에서 뒤져서 사는건 맘에 드는 것 찾기도 힘들고 제품을 직접 보지 못하고 구매한다는 불안감 때문에 다른 대안이 없어서 가구 단지를 갔었다.
가구는 발품팔면 좋긴 한데, 시간이...
가구단지는 확실히 저렴하다. 그러므로 시간을 충분히 두고 발품팔면서 돌아다니고 하다보면 맘에드는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어떨까?
최근에 인터넷을 뒤져보면 "가구 구해줘"라는 서비스가 생겨서 가구단지를 돌거나 발품, 손품 팔기 어려운 사람들이 편하게 가구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서비스가 생겼다. 이 서비스가 런칭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그리 알려져 있지 않고, 상품도 그렇게 막 엄청 많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업체들이 하나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온라인 가구 단지 같은 느낌이 물씬 든다.
이 서비스를 발견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보여줬을 때 주변사람들의 반응은 이러했다.
"이거랑 가구 종합몰이랑 뭐가 다른데?"
어헛. 정곡을 찔린 느낌. 언뜻보면 새로 런칭한 가구 종합몰 느낌이기도 하다. 하지만 확실히 다른 점도 있다. 바로 "견적신청하기"라는 기능이다.
(종합몰 같지만 종합몰 같지 않은 가구구해줘. 용두사미가 될지 가구 업계의 파란이 될지는 두고보면 알겠지...)
가구구해줘 견적신청하기, 온라인 가구단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이 견적신청하기라는 기능 설명을 요약하면 이렇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신청하면 이 사이트에서 해당 제품 또는 유사한 제품을 찾아 저렴한 견적대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서비스는 네이버 쇼핑이나 다나와같은 사이트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한 가지 매력을 느낀 것은 바로 공장이나 공장직영의 창고형 매장들과의 연계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단가로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네이버 쇼핑이나 다나와나 여러 종합몰들의 경우에는 유통마진, 수수료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저렴하다 싶어서 들어가보면 옵션으로 가격이 많이 올라가거나 워낙 많은 중간 유통사들이 들어와 있어서 실제로 내가 원하는 제품을 찾으려면 가구단지 도는 시간만큼 들여 손품을 팔고 일일히 업체 전화해서 물어봐야 하는 수고로움을 동반하게 된다.
하지만 이 견적신청하기는 정말 클릭 몇 번이면 핸드폰으로 제품에 대한 사진과 견적이 제공된다고 하니 세상 많이 편해졌다는 생각이 든다.
( 너무 많이 이야기하면 자칫 홍보로 보일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판단은 여러분들이 직접 해보시길..... 링크 : gg9.co.kr )
O2O 시대가 무르익으면서 다양한 O2O가 생겨났고 우리는 스마트폰 하나로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번 가구 구해줘를 보면서 앞으로 이런 서비스가 더 많이 생겨났으면...
아직도 가구단지를 기웃거리며 발품팔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한 번쯤은 가구구해줘에서 가구도 보고 견적신청도 해보면 색다른 쇼핑 경험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다이어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갓세정 화장품 모델 발탁!! 꽃길만 걷자~~ (0) | 2017.03.23 |
---|---|
만찢남여의 소름돋는 싱크로율ㅋㅋㅋㅋㅋㅋ (0) | 2017.03.23 |
[음악의신2] 탁재훈 핵드립 ㅋㅋㅋㅋㅋ (1) | 2017.03.23 |
대왕월남쌈 한입만!! [따라하지 말것!! 맛있는 녀석들 108회 (0) | 2017.03.22 |
그렇게 싸움은 시작되었어.. (0) | 2017.03.22 |
실패한 기업들의 공통적인 F-A-I-L (0) | 2016.10.13 |
경영 레퍼런스, 세진컴퓨터의 흥망성쇠 (0) | 2016.10.12 |
편백 나무 가구 짱!, 편백드림 스툴 리뷰 (1) | 2016.04.20 |
송도 여행, 오라카이 호텔 그리고 휴식 (0) | 2016.04.05 |
큰 아들이 내일이면 초등학교를 간다. (0) | 2016.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