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송두리째 뒤 바꿔놨던 큰 아들이 드디어 내일이면 초등학교에 입학을 한다.
이 녀석 태어난게 정말 엊그제 같은데....
우여곡절도 많았다.
없는 살림에 빌빌대보기도 하고
우연찮게 영업 실적도 좋아지고 인정도 받아서 뜻밖에 인센티브도 받아보고
새로운 곳으로 이사도 하고.....회사도 옮기고.....
그 안에서 좋은 사람들과 좋은 기회를 얻으면서 지금까지 살아오는 시간들을 생각해보니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큰아들놈한테 내심 미안해진다.
조금은 기대도 된다. 이 녀석이 어떻게 성장해줄지...
나랑 똑같이 성장할지, 아니면 나보다 나을지...
물론 당연히 나보다 나은 삶을 살아야겠지.
어쨌거나, 초등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된 큰아들아.
지금부터 정말 너의 인생의 문이 시작되려고 한단다.
그러니 신나게 뛰어놀고, 아프지 않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아들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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