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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만에 동남아 여행을 떠나셨던 우리 둘째

김맥킨 2015. 4. 23. 16:04




생후 7개월만에 세부를 다녀 오신 우리 둘째님. ^^ 


많이 피곤했는지...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엄청나게 울고 떼썼던 기억이....ㅠㅠㅠ


다른 손님들께는 너무나 죄송스러웠다. 


다녀 와서도 중이염으로 한참을 고생했었지....이래서 어린 애들은 장거리 여행이 힘들다고 하는구나...느꼈다. 


생각해보면 이때가 우리 가족 첫 해외여행이어서 설렘도 크고 즐거웠다. 물론 다녀와서가 타격이 너무나 컷지....


휴가 다녀온날 바로 출근 (밤 1시 비행기 타고 아침 7시 도착...출근 시간 맞물려서...집에 오니 9시...비행기에서 시환군이 하도 울어서 제대로 잠도 못잤는데...한 3시간 반 정도 자고 바로 출근.......ㅠㅠ 피곤에 쩔어 있는 상태에서 바로 다시 가산에서 세종대로 이동...세종대에서 밤 10시 30분까지 강의하고...12시 30분까지 뒷풀이로 소주....)해가지고....온 몸이 힘들어서 다음날 바로 몸져 누웠다....ㅠ_ㅠ 


그런 힘든 기억만 제외하고는 너무나 좋았던 여행. 


시환이 조금만 더 크고 나면 또 한 번 가족 여행을 떠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