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체리주 만들기 -by 아나키

김맥킨 2013. 7. 22. 15:43


음....집에서 심심해서 빈둥빈둥 대다가...

술생각이 간절해 술을 한 잔 할까???? 싶어서 중국집 전화번호를 찾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체리주가 먹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체리주를 담그기로 했습니다.

너무나 뜬금없지만~ 그래도 맛있는 과실주를 담궈

한 잔 기울이고 싶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나 잘 익은 체리를 준비했습니다.

요새 체리 철이라서 그나마 좀 저렴하게 살 수 있어요.



탱글 탱글 광이 나는 사진을 찍고 싶어서 후레쉬 투하!!!!!!



너무나 이질감이 드는 군요...ㅡㅡ;;



어쨌거나, 이렇게 잘 익은 맛있는 체리를 구하셨으면 깨끗히 씻어서 준비해 주세요.


]


지난번에 매실주를 담궈뒀던 병이 있어서 

사용했습니다.

먼저 체리를 잘 씻어서 이렇게 병에 담아 주시구요.



설탕을 부워줍니다.

설탕을 부워주게 되면 달짝지근한 맛도 나고

잘 숙성이 되거든요~ 



설탕을 뿌힌 뒤에 또 다시 체리를 넣습니다.



그리고 켜켜이 설탕을 또 뿌려주죠.



음~ 맛나는 체리,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이렇게 체리와 설탕을 계속 넣어주세요.

설탕을 많이 넣게 되면 맛이 달아지는데요.

저는 단맛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이라 설탕을 엄청 넣었답니다.



왕창 왕창 부워버려요~



그 다음에는 담금소주를 가지고 병을 채워줄건데요..



그냥 쭉~부어줍니다.





요렇게 다 부어주셨으면 이제 3개월 간의 숙성에 들어갑니다.



큼~ 맛있어 보이네요.



나중에 꺼내서 안주로 먹을까요? ㅎㅎㅎㅎㅎ





이렇게 잘 밀봉을 해서 넣어두는데,

여기서 뚜껑은 꽉 닿지 마시고 살짝 풀어두시는게 좋아요. 

그 이유는 술이 익으면서 가스가 나오기 때문이에요. 너무 꽉 닫으면 펑! 하고 폭발한다고 하네요.



이렇게 완성을 했답니다. ㅎㅎㅎㅎ 

빨랑 익기를 기다려야 겠네요.



이상, 체리주 만들기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